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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브룩스 사령관 “‘JSA 비무장화’ 3자 대화 생산적”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17 17:43
2018년 10월 17일 17시 43분
입력
2018-10-17 17:41
2018년 10월 17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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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브룩스 유엔군사령관이 17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남북 군사당국과 유엔사령부 간 3자 회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에서 열린 ‘3자 협의체’ 첫 회의와 관련 “생산적인 3자 대화에 고무됐다”고 밝혔다.
한미연합사령관과 주한미군사령관을 겸하고 있는 브룩스 사령관은 “큰 틀에서 이번 회의는 유엔사와 북한군간의 현존하는 군사 정전위 체제가 남북군사합의서를 더욱 잘 이행하기 위해 최근의 북한군과 한국군 간의 군사대화와 연결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유엔사 및 남북한은 가까운 시일에 계속 이번과 같은 3자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향후 회의에서는 초소철거, 경비병력 감축 및 정찰장비 조정과 같은 의제들의 이행문제가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북과 유엔사는 전날 3자 협의체를 처음 가동하고, ‘9?19군사합의’에 명시된 판문점 JSA 비무장화 이행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했다. 3자가 동등한 위치에서 한 테이블에서 대화를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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