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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中 시진핑 측근 리훙중 24일 방한…中 유력인사 초청사업 일환
뉴스1
업데이트
2018-10-23 10:36
2018년 10월 23일 10시 36분
입력
2018-10-23 10:36
2018년 10월 23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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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장관 오찬 면담…한반도 정세 논의
© News1
시진핑 중국 주석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리훙
리훙중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톈진시 당서기가 24일 방한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면담하고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한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리 당서기는 외교부 ‘중국 유력인사 초청사업’으로 27일까지 방한할 예정이다. 리 당서기는 중국 권력핵심인 25명의 ‘정치국 위원’ 중 한 명이자 시 주석의 측근인 시자쥔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외교부는 중국 고위인사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2005년부터 ‘중국 유력인사 초청사업’을 시행중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에는 위안자쥔 저장성장이, 지난해에는 렁춘잉 중국 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이 각각 방한했다. 시진핑 주석의 후계자로 평가받는 천인얼 구이저우성 당서기도 지난 2016년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리 정치국 위원은 이번 방한기간 중 강경화 장관과 오찬 면담을 갖고 Δ한·중 및 한·톈진 관계 증진 방안 Δ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낙연 국무총리 예방, 이주영 국회부의장 및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면담, 인천-톈진 우호 25주년 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외교부의 초청에 의한 중국공산당 대표단의 공식 방한은 지난 2016년 5월 류치바오 공산당 중앙선전부장 이후 2년 만이다.
외교부는 “리 정치국 위원의 방한은 한·중 양국 정부 차원의 교류 뿐 아니라 중국공산당과의 고위급 소통을 강화하고, 한·중 지방간 교류협력을 증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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