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 문제와 관련 “변명 이전에 사과를 드린다”며 “당시로서는 충분한 생각을 못하고 사려깊지 못한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위장전입 배경과 관련 “아들이 영국에서 생활을 하다가 입국했는데 폭력, 체벌에 적응을 못했다. 당시 저희가 한남동에 살았는데 버스로 한 정거장이면 있는 강남 아파트에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와 함께 다니겠다고 했다”고 설명하면서도 “아들로서만 생각하고 국민의 눈높이는 고려하지 못했다.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다운계약서 작성에 대해서도 “당시 관행이라고 하더라도 지금으로 보면 그렇지 않다”며 “이 또한 제가 머리 숙여 사죄를 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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