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한국당은 난청…김성태, 이비인후과 다녀올 차례”

“현대의학의 힘 총동원해 치료에 매진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

최석 정의당 대변인. © News1

정의당은 25일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충고로 안과에 다녀왔다. 이제는 김성태 원내대표가 이비인후과에 다녀올 차례”라고 비꼬았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오늘 김 원내대표는 정의당 이정미 대표의 ‘서울교통공사 채용 비리 의혹을 정쟁으로 몰고가지 마라’는 말에 ‘상대가 뭘 하는지도 못 알아볼 정도로 난시가 있다면 시력교정부터 하라’고 말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최 대변인은 “정의당이 난시로 시력교정을 받아야 한다면, 한국당은 난청으로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이렇게 큰 소리로 욕을 하는데, 못 알아듣는 것을 보면 불치병에 가깝지만, 현대 의학의 힘을 총동원해 치료에 매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주변에 기적은 생각보다 많이 일어난다”고 했다.

최 대변인은 아울러 “정의당은 언제나 국민의 소리를 듣기에 정의의 관심법으로 한국당의 모든 꼼수가 보인다”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시대의 요구이다. 국민의 소리를 똑 바로 듣고 꼼수없는 바른 정치를 하시라”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