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DMZ)에서 국군 추정 유해 2구가 처음 발견됐다. 25일 강원 철원군 DMZ 내 화살머리고지에서 한 장병이 유해와 함께 발견된 인식표와 6·25전쟁 당시 하사(현재의 상병) 계급장을 들어 보였다(위쪽 사진). 국방부는 ‘대한’ ‘PAK JE KWON’이란 글자가 선명한 인식표의 주인이 이 고지에서 전사한 박재권 이등중사(1931∼1953·전사 후 하사에서 1계급 특진 추서)라고 밝혔다. 군 장병들이 25일 65년 만에 돌아온 호국 영웅에게 예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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