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장녀’ 이방카, 한국 방문 연기…“일정 등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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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31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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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등 국내 일정으로 방한 연기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24일(현지시간) 주유엔한국대표부에서 트럼프 이방카 미국 백악관 보좌관과 만나 방한을 초청했다. (사진 제공= 외교부)© News1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24일(현지시간) 주유엔한국대표부에서 트럼프 이방카 미국 백악관 보좌관과 만나 방한을 초청했다. (사진 제공= 외교부)© News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딸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한국 방문 계획을 세웠다가 미국 중간선거 등 국내일정때문에 방한을 연기한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이방카 보좌관은 지난달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났다. 당시 이방카 보좌관은 강 장관의 초청으로 주유엔 한국대표부를 방문했는데, 이 자리에서 한국 방문 의사를 전달했다.

이방카 보좌관의 한국 방문은 이달 말께로 추진되어 왔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강 장관의 초청에 따라 이방카 보좌관의 방한을 추진 중”이라며 “양측이 상호 편리한 시기에 방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미측과 일정 등 관련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 양국은 각급에서 다양한 계기를 통해 북핵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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