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오른쪽 사진)가 보내온 개량 인도 전통의상을 입은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은 “인도 전통의상을 한국에서도 쉽게 입을 수 있도록 개량한 ‘모디 재킷’인데, 너무 잘 맞는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모디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3박 4일간 인도를 방문해 허왕후 기념공원 기공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가야 김수로 왕의 부인인 허왕후는 고대 인도 ‘아유타국’ 공주로 알려졌다. 대통령 부인의 단독 외국 방문은 2002년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미국 뉴욕 방문 이후 1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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