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도 55%…지난주보다 3%p 하락

  • 뉴스1
  • 입력 2018년 11월 2일 10시 12분


한국갤럽 여론조사

문재인 대통령.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문재인 대통령.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해 50%대 중반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5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35%로 3%포인트 상승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10%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86%,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72%로 높은 편이지만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긍정률(10%·18%)보다 부정률(82%·74%)이 높았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의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은 지난주 39%·42%에서 이번 주 30%·47%로 격차가 커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에서 지난 1일까지 사흘간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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