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인도 도착…5일 모디 총리 면담 등 공식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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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4일 22시 38분


6일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 ·디왈리 축제 참석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인도를 방문하기 위해 4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2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인도를 방문하기 위해 4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2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인도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이날 여독을 푼 뒤 5일부터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김 여사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3박4일 간 단독으로 인도를 방문한다. 현직 대통령 부인의 단독 외국 방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이후 16년 만이다.

김 여사와 수행원들이 탑승한 공군 2호기는 이날 오전 9시13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오후 인도 뉴델리 팔람 공군공항에 도착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5일(현지시간) 뉴델리에서 첫 공식일정으로 스와라지 외교장관을 접견한다. 이어 뉴델리의 한 학교에 진행되는 스타트업 시연현장을 방문하고, 대통령궁에서 사비타 코빈드 인도 대통령 영부인 주최 오찬에 참석한 후 오후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면담한다.

김 여사는 이날 저녁 요기 아디티야나트 우타르 프라데시주(州)총리 주최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6일에는 아요디아에서 허왕후 기념비에 헌화한 뒤,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 행사에 참석한 후 디왈리 축제 개막식과 점등 행사에 참석한다. 7일에는 인도의 대표적인 이슬람 건축물인 타지마할을 방문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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