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쌀 목표가격, 물가상승률 반영 19만6000원으로 인상”

당정협의에서 결정
“목표가격 논의 시 야당과도 초당적으로 협력”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위원과의 당정협의회에서 박완주 간사와 대화를 하고 있다. 2018.11.8/뉴스1 © News1

당정은 8일 쌀 목표가격을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19만6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2018년산부터 적용되는 쌀 목표가격은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한 19만6000원으로 변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당초 쌀 목표가격을 18만8192원(80kg당)으로 정한 것과 관련 “쌀 목표가격 정부안은 법 개정 지연으로 현행법령에 따라 제출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하면서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19만6000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말했다.

또 “목표가격 논의 시에 야당과도 초당적으로 협력해 우리 농업인들의 소득안정, 쌀 수급 균형 및 우리 농업의 균형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목표가격을 변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