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가 홍남기 경제부총리·노형욱 국조실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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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9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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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내정자, 70여차례 주례보고 배석…국정철학 잘 이해”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왼쪽)과 이낙연 국무총리. 2018.11.2/뉴스1 © News1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왼쪽)과 이낙연 국무총리. 2018.11.2/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와 내각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이 과정에 이낙연 국무총리의 추천이 작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인사는 문재인 정부의 철학과 기조에 연속성을 이어가면서 대통령께서 지난 시정연설에서 제시한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를 힘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수석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이낙연 총리와 함게 호흡을 맞추며 국조실장을 맡아온 홍남기 내정자는 경제정책을 지휘하는 사령탑으로써 특유의 실행력, 추진력으로 포용국가 동력을 확실히 만들어 낼 분”이라며 “특히 정부 출범 이후 70여 차례 지속된 이 총리와 대통령의 주례보고에 배석해 누구보다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며 이 총리의 강력한 천거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또 윤 수석은 “노 국조실장은 정부정책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기해나갈 것”이라며 “노 국조실장 역시 이 총리께서 추천했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윤 수석은 “문재인 정부 초대 사회수석으로 국정 전반의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김수현 실장은 포용국가 설계자로 큰 그림을 그리고 실행을 총괄해 나갈 예정이다. 김연명 사회수석은 포용국가 완성을 위한 혁신적 포용국지와 지속가능사회 구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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