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6주 연속 하락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에 이어 20% 지지율을 유지한 것으로 12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2018년 11월 1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정당지지도에서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0.6%포인트 하락한 40.7%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PK(부산·울산·경남)와 서울, 30대와 60대 이상 지지층이 중점적으로 이탈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당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오른 20.7%를 기록, 20%대 지지율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PK와 경기·인천, 30대, 보수층 지지층이 결집했다.
정의당은 지난주 대비 1.0%포인트 빠진 8.4%의 지지율을 나타냈지만 정당 지지도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경기·인천과 PK, 50대 이하 연령층, 중도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충청권과 호남, 60대 이상, 보수층에서는 상승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주보다 0.2%포인트 상승한 7.3%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민주평화당은 지난주 대비 0.4%포인트 내린 2.6%의 지지율로 다시 2% 지지율 대로 하락했다.
무당층은 1.9%포인트 증가해 18.2%를 기록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응답률은 7.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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