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측 “사고 원인과 경위 등에 대해 조사중”
[자료] 국방부 전경, 국방부 깃발 © News1
서울 용산 삼각지 방공진지에서 16일 새벽 근무 중이던 육군 모 방공여단 소속 박모 일병이 추락사했다.
육군 측은 “오늘 오전 1시 34분경 삼각지 방공진지에서 근무 중이던 병사(일병)가 관측초소에서 떨어져 사망했다”고 밝혔다.
근무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보고를 받은 해당 부대는 CCTV를 통해 박 일병이 초소에서 추락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후 박 일병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박 일병의 전투복 주머니에선 유서 형식의 메모가 들어있는 휴대용 수첩이 발견됐다.
육군 관계자는 “현재 군 수사기관에서 정확한 사고원인과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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