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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52%…5주 연속 하락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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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 10:21
2018년 11월 16일 10시 21분
입력
2018-11-16 10:11
2018년 11월 16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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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민주 42%, 한국 17%, 정의 9%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해 5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5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40%로 전주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9%로 집계됐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에서는 30대가 64%(부정률 27%)로 가장 높았고, 40대 58%(36%), 20대 56%(34%), 60대 이상 43%(48%), 50대 42%(50%)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5%),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이상 52%), 서울(49%), 부산·울산·경남(46%), 대구·경북(40%)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81%,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72%로 높은 편이지만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긍정률(12%·26%)보다 부정률(82%·68%)이 높았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515명)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북한과의 관계 개선’(32%)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외교 잘함’(11%), ‘대북·안보 정책’(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이상 6%)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자(400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4%), ‘대북 관계·친북 성향’(21%), ‘최저임금 인상’,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3%) 등을 지적했다.
정당지지도에선 여당인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42%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17%, 정의당은 9%, 바른미래당은 6%, 민주평화당은 1%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5%였다.
지방선거 후 주요 정당 지지도 흐름을 보면 민주당은 지난 6월 지방선거 직후 창당 이래 지지도 최고치(56%)를 기록했다. 이후로는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연동해 오르내리다가 최근 40% 초반 횡보 중이다.
제1야당인 한국당 지지도는 7월 평균 10%, 8월 11%, 9월 12%였다가 10월 셋째 주 13%, 이후 지난주까지 3주 연속 14%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번 주 17%는 새누리당 시절이었던 지난 2016년 11월 2주 이후 처음이다.
최근 한국당 지지도 상승은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대한 보수층의 시각 변화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갤럽은 설명했다.
정의당 지지도는 지방선거 후 특활비 폐지 등 이슈와 함께 오름세를 보이다가 지난 7월 노회찬 원내대표 별세로 한층 주목받았다. 8월 둘째 주 16%로 지지도 정점에 오른 뒤 한동안 한국당 지지도를 앞서기도 했으나, 추석 이후로는 10%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갤럽은 “최근 6개월을 볼 때 성인 4명 중 1명 정도가 무당층으로 분류된다”며 “현재 이들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나 정치적 성향 등은 민주당 지지층보다 한국당 지지층에 더 가깝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에서 15일까지 사흘간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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