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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당, 진박·영남 다선 인적쇄신…1월 중순 새로운 인물 영입
뉴스1
업데이트
2018-11-18 10:54
2018년 11월 18일 10시 54분
입력
2018-11-18 10:52
2018년 11월 18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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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회 회의…12월중순 인적쇄신·1월중순 새인물 영입
“바른미래서 오는 사람 있다면 해당 지역 고려해야”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뉴스1 © News1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18일 진박 공천 등 당내 민주주의를 해친 사람들과 영남 지역의 다선 의원들을 위주로 인적쇄신하고, 새로운 인사들의 영입을 원칙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강특위 한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당 내에서 진박이니 골박이니 말이 많았는데 다른 당원들 위에서 군림했던 분들은 한국정치의 진전을 위해서라도 양보를 해야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영남 지역은 그나마 한국당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당 때문에 유권자들이 어쩔수 없이 찍은 사람들은 유권자들에 고마움을 표시하거나 당을 위해 분골쇄신 하지 않는 분들이 있으니 그런 분들은 양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나이 든 분들은 젊은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그룹으로 남아야 한다”며 “새로운 분들이 나라 정치를 맡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원책 변호사의 해촉 등 내홍을 겪었던 조강특위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조직강화 작업에 들어간다.
매주 4일 회의를 진행하고 오는 12월 중순까지 인적쇄신을 마무리하고, 오는 1월 중순까지 당내에 새롭게 당에 영입할 인사들을 추리는 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바른미래당과의 보수 통합에 대해서도 “조강특위가 할 수 있는 범위의 일은 아니지만 바른미래당에서 한국당 쪽으로 오는 사람이 있다면 해당 지역은 다시 한번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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