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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남북, 23일 통신실무회담 개최…직통회선 개선 논의
뉴스1
업데이트
2018-11-21 16:45
2018년 11월 21일 16시 45분
입력
2018-11-21 16:24
2018년 11월 21일 1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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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케이블인 직통회선, 광케이블 전환 논의
北이 회담 제의…南 정창림 과기부 국장 등 5명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전경.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이 오는 23일 통신 실무회담을 열고 당국 간 통신망 개선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남북이 23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통신실무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북측이 지난 15일 남북 당국 간 통신망을 광케이블로 개선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하고 우리 측이 동의하면서 성사됐다.
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정창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국장(직무대행) 등 5명이, 북측에서 리영민 국가정보통신국 부장 등 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는 이번 실무회담에서 동케이블인 남북직통회선을 광케이블로 개선하기 위한 문제를 중점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며 “통신 환경 개선을 위한 차원이고 제재 관련 협의는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 남북 간 통신망은 판문점을 통해 구축돼 있으며 회담지원용,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등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 당국자는 “이번 회담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내 인터넷 설치 문제와는 약간 거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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