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아주 자랑스럽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신임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총재로 과거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던 김종양 선임부총재(57)가 선출된 데 축하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김종양 인터폴 부총재가 한국인으로서 최초로 인터폴 총재로 선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인터폴은 국제형사경찰기구로 가입국이 194개국”이라며 “아주 자랑스럽다. 국민들과 함께 축하를 보낸다”고 적었다.
한편 김 신임 인터폴 총재는 경남 창원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제29회 합격 뒤 경찰에 몸담았다. 그는 경기지방경찰청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5년 인터폴로 적을 옮겼고, 지난달 멍훙웨이(孟宏偉) 전 인터폴 총재가 뇌물수수 혐의로 중국 당국에 체포돼 해임된 뒤 총재직을 대행해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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