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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軍장성 정기인사 임박…해군 ‘역대급’ 세대교체 전망
뉴스1
업데이트
2018-11-22 16:23
2018년 11월 22일 16시 23분
입력
2018-11-22 16:20
2018년 11월 22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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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장관 취임 후 첫 장성 인사에 관심
정경두 신임 국방장관이 2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부 장관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18.9.21/뉴스1 © News1
국방부가 오는 22일 군 정기 장성 인사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해군의 인사 폭이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부를 담당하는 군사안보지원사령부 부대장 계급이 현재 대령에서 장군으로 다시 바뀔지도 관심사다.
이번 인사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취임 후 처음이라 군 안팎의 관심이 더욱 크다. 육·해·공군 주요 지휘관들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지원 부대장도 이번 인사에 포함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해군의 경우 심승섭 해군참모총장(해사 39기)이 3개 기수를 건너 뛰고 지난 7월 취임한 상황이라 그의 선배들이 각 부대의 지휘관으로 근무 중인 상황이다.
해사 37기인 해군 참모차장, 작전사령관, 교육사령관 등 중장 3명의 전역이 예상되고 해군 중장 계급인 합참 본부장급의 직위도 이번 인사 때 채워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해군에서는 중장으로 3~4명의 진급이 예상된다. 심 총장의 선배 기수인 소장들도 전역이 유력해 소장으로도 7명의 진급이 예상되고 있다.
육군에서는 박한기 합참의장 취임으로 자리가 난 제2작전사령관에 황인권 8군단장이 지난달 내정되면서 후임 8군단장 등 3~4명이 중장으로 진급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안보지원사 국방부 지원부대장도 관심이다.
앞서 국방부는 송영무 장관 재직 시절인 지난해 9월 국방개혁 차원에서 국방부 지원부대(100기무)를 합동참모본부 지원부대(200기무)와 통합하며 부대장 계급을 준장에서 대령으로 낮췄다.
그러나 실·국장 등 고위 간부 회의 참석을 비롯해 국방부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부대장의 계급이 대령인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정경두 장관의 지적에 따라 이번 인사에서 대령에서 장군으로 다시 바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국방부가 정책적인 부분을 고려해 국방부 지원부대장의 계급을 대령으로 유지하기로 했다는 얘기도 있다.
안보지원사는 합참 지원부대장의 경우 박한기 합참의장이 육군 출신이기 때문에 공군 출신으로 바꾸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또 사령부 참모장이 공군 소장인 점을 고려해 보안처장을 해군 준장으로 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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