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 후 문 대통령에게 풍산개 ‘곰이’와 ‘송강’ 한 쌍을 선물했다. 북한에서 새끼를 밴 채 내려온 암컷 곰이가 9일 새끼 6마리를 낳으면서 김 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는 모두 8마리로 늘어났다. 이에 일부 청와대 직원은 풍산개 새끼들에게 이름을 붙이고 집에서 키울 수 있겠냐고 문의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 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와 새끼들은 국가 소유인 만큼 일반 분양이 불가능하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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