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최고급 호텔 브랜드인 캐나다 ‘포시즌스’의 국내 최초 호텔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총지배인으로 알레한드로 베르나베(48)씨를 최근 선임했다.
베르나베 신임 총지배인은 국제적인 지식과 경험 그리고 직원들의 성과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리더십을 가진 숙련된 호텔리어로 평가받는다.
스페인 출신으로 미국 매사추세츠대 애머스트 캠퍼스 경영학과를 나온 뒤 스위스 유명 호텔학교 몽트뢰 호텔 경영학과를 수석 졸업했다. 량스 매니지먼트 스쿨의 이크제큐티브MB, 코넬 호텔 스쿨의 에셋 메니지먼트를 각각 수료했다.
스리랑카 콜롬보 힐튼에서 레스토랑 매니저로 시작해 20년 넘게 세계적인 초호화 호텔 브랜드인 독일 ‘켐핀스키’의 아시아, 중동, 유럽 등지 호텔에서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다. 몰타의 켐핀스키 호텔 산 로렌즈 고조에서 처음 총지배인 직책을 수행했다. 2013년 켐핀스키 동남아 지역 부회장을 거쳐 이듬해 회장에 올랐다. 2017년 1월 태국 아바니 호텔 앤드 리조트 그룹으로 옮겨 부회장을 지냈다.
이번에 처음 포시즌스 브랜드로 합류한 베르나베 총지배인은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경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그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돼 매우 설렌다”며 “열정적이고 재능있는 직원들과 함께 잊히지 않는 특별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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