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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靑 “트럼프 대통령과 통역만 배석한 단독정상회담 검토중”
뉴스1
업데이트
2018-11-30 05:34
2018년 11월 30일 05시 34분
입력
2018-11-30 05:32
2018년 11월 30일 0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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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기간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역만을 배석한 단독정상회담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에 따르면 백악관 측이 우리 측에게 통역만 대동한 양 정상의 단독회담을 제안했고, 우리 정부도 일대일 단독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놓고 미국 측과 조율중이다.
단독회담은 양측의 외교장관 등이 배석하는 확대정상회담이 아니라 통역만 배석한 간 일대일 정상간 만남을 뜻한다.
이와관련 일부 외신이 미국 측이 한미정상회담의 격을 낮췄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다.
청와대 측은 G20 정상회의 기간 한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시간, 장소 등에 관해 미국 측과 계속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G20 정상회의 기간에 문 대통령은 취임후 여섯 번째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최근 다시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협상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중재자 역할을 시도할 예정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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