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 내달 7일 워싱턴서 개최…文정부 출범 후 처음

  • 뉴시스
  • 입력 2018년 11월 30일 17시 59분


한미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차관급 협의체인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가 다음달 미국에서 열린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태호 2차관은 다음달 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제3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에 참석한다. 미국 측에서는 마니샤 싱 국무부 경제담당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나선다.

회의에서 양측은 한미 간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과 지역전략, 한미동맹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고위급 경제협의회는 문재인 정부 및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래 처음 열리는 양국 고위급 간 경제대화 행사다.

고위급 경제협의체는 2015년 한미정상회담에서 설치하기로 합의하면서 같은 해 11월 처음 열렸다. 이후 지난해 1월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열리게 됐다.

이에 앞서 다음달 6일(현지시간) 이 차관은 주미한국대사관과 한미경제연구소(KEI)가 워싱턴 D.C.에서 공동주최하는 제2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에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우주개발, 정보통신기술(ICT) 등 미래지향적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강화 방안이 논의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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