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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해찬, ‘100일’ 기자간담회…민생·지지율 메시지 나올까
뉴스1
업데이트
2018-12-03 06:05
2018년 12월 3일 06시 05분
입력
2018-12-03 06:04
2018년 12월 3일 0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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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들과 합동 기자간담회…향후 정국 구상 밝힐 예정
© News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의 소회를 밝힌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100일간의 소회 및 향후 정국 구상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특히 이날 기자간담회는 이 대표뿐 아니라 7명의 최고위원들까지 합동으로 열리며 최고위원들도 100일 소회를 밝힐 계획이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은 이 대표의 모두발언 이후 최고위원들의 소회를 듣고, 기자들의 질의응답 받는 형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통상적으로 당 대표 위주의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어 왔던 전례와는 달리, 대표와 최고위원이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100일의 성과 및 과제를 발표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당 지도부의 화합된 모습을 보이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이 대표는 취임 직후 종합부동산세 강화·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정치권의 핫 이슈를 던지며 강한 리더십을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취임 100일을 맞는 현 시점에서는 1년10개월만에 민주당의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한 데다 이재명 경기지사 문제가 불거지면서 당 안팎의 현안들로 골머리를 썩고있다.
여기에다 국회에서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야3당의 반발도 계속되고 있는 등 난제가 산적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대표가 최근의 상황들에 대한 언급이 있을 지 주목된다.
당 관계자는 3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현대화추진특별위원회나 민생연석회의 등을 통해 당 혁신과 민생경제를 들여다 보는 등 지금까지 해 왔던 기조로 앞으로도 당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는 대표의 메시지가 담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날(2일) 민주당이 청와대의 공직기강 해이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 메시지를 내놓은 만큼 집권여당 대표 차원에서의 ‘사과’ 언급이 있을 지도 주목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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