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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美 앤드루 김 방한…외교부 “북미 후속협상 조속히 이뤄지길”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04 17:44
2018년 12월 4일 17시 44분
입력
2018-12-04 17:42
2018년 12월 4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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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김 미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KMC) 센터장이 방한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앤드루 김 센터장은 이달 초 한국을 방문, 3일 판문점에서 북측 인사를 만난 후 이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루 김 센터장은 올해 초 북미 대화의 물꼬를 트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읽는 보고서를 직접 작성할 정도의 핵심 인물로 평가됐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을 포함한 주요 회담에도 관여했다.
그런 만큼 이번 접촉은 북미 가 비핵화 관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채널을 가동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올 연말 퇴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대화 채널을 열었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정부 당국은 앤드루 김 센터장이 판문점에서 북측 인사 누구와 만났는지에 관해 함구하고 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정부로서는 북미 간 후속 협상이 조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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