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난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 성남시장 각 후보 선거캠프 및 예비후보 선거캠프에 참여하셨거나 당시 지방선거 과정에서 벌어진 내부 상황에 대해 잘 알고 계신 관계자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성남시장을 역임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1일에도 이 지사의 조폭 연루 의혹 후속 취재를 알리는 트윗을 올렸다. 이날 공식 트위터에는 "성남국제마피아파 및 브로커와 정치권의 유착 비리에 대해 알고 계신 분. 2012년~2014년 무렵, 성남시정신건강센터. 분당서울대병원정신건강의학과. 성남시 산하 각 보건소. 성남시청에서 근무했던 관계자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7월 이 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의 폭력조직 유착 의혹을 방송해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방송에선 이 지사가 변호사로 활동하던 2007년 성남 지역 폭력 조직인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의 변호를 맡았고, 성남시장 시절엔 '국제마피아파' 출신 이모 씨가 설립한 회사 '코마트레이드'를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하는 등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 씨를 기억하지 못하고 코마트레이드에 특혜를 주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 이 지사 측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회사 대표 4명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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