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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식 5일 손학규, 취임 100일 기자회견 열어 “선거제 개혁”
뉴스1
업데이트
2018-12-10 06:06
2018년 12월 10일 06시 06분
입력
2018-12-10 06:03
2018년 12월 10일 0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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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농성에 보류했지만 의지 표출 위해 다시 진행
“당장 개혁 안 되더라도 정치 체제 바뀌어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합의 거부를 규탄하며 나흘째 단식농성에 이어가고 있다. 2018.12.9/뉴스1 © News1
선거제도 개혁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 5일차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0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는다. 당초 전날 (9일) 예정된 기자회견을 단식으로 잠정 보류했다가 다시 진행하는 것이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 홀에서 최고위원회의 후 ‘지도부 출범 100일, 정치개혁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은 야3당 중 유일한 교섭단체로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선거제도 개혁을 연계하는 것에 부담을 느꼈지만, 다음 총선에서 당의 사활이 걸려있는 만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 대표의 단식 농성은 소수정당이라는 무기력한 상황에서 사실상 배수진을 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해 여전히 의견 대립을 하고 있으면서도 70대 노 정치인의 단식에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손 대표는 단식 4일차인 전날까지도 세수와 면도를 하고 양복을 차려입은 상태로 단식 농성에 임하고 있다.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것이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다시 진행하는 것도 자신의 의지를 다시 한번 표출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손 대표의 이같은 단식 농성이 결실을 볼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현 선거구제의 문제점에는 국민들 대다수가 문제라고 지적하면서도 내년도 예산안과 연계하는 부분에서는 공감대를 이루지 못한다는 평가다.
또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 소수정당에 다소 유리한 정치 구조가 된다는 점에서 자당의 당리당략을 위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이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선거제도 개혁에서 도농복합(도시 지역은 중대선거구제를, 농촌 지역은 소선거구제 택하는 방식)을 두고 의견 대립을 이어오고 있다.
손 대표는 전날 단식 농성 중 뉴스1과 만나 “어쩌면 연동형 비례대표제도가 제가 있는 동안 안 될 수도 있다. 제가 어떻게 될지 모르나 저는 그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제가 있는 때에 안 된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 정치 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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