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단식 7일차…바른미래 의원들도 ‘릴레이 단식’

  • 뉴스1
  • 입력 2018년 12월 12일 11시 29분


12일 김관영·오신환 등으로 하루에 2명씩 동조 단식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손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선거제 개편 수용 없이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한 것을 규탄하며 일주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8.12.12/뉴스1 © News1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손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선거제 개편 수용 없이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한 것을 규탄하며 일주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8.12.12/뉴스1 © News1
바른미래당의 손학규 대표가 12일 단식 농성 7일차를 맞은 가운데 당 소속 의원 2명씩 24시간 릴레이 동조 단식에 나서기로 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이처럼 결정했다. 12일 첫날은 김관영 원내대표와 오신환 사무총장이 동조 단식에 돌입한다.

지난 10일부터는 전·현직 지역위원장들을 중심으로 릴레이 동조 단식 농성이 이뤄지고 있다는 게 바른미래당 측의 설명이다.

바른미래당은 이 같은 당내 상황을 고려해 매주 수요일 소속 의원들이 참여해온 정례 오찬을 당분간 중단하고 선거제도 개편 문제에 당력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바른미래당은 민주평화당, 정의당과 함께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편 방향에 합의해야 한다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압박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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