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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부 “한일 문제 있을 때 더더욱 대화 노력 필요”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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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3 16:30
2018년 12월 13일 16시 30분
입력
2018-12-13 16:30
2018년 12월 13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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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강제징용 판결과 화해·치유재단 해산 등으로 경색된 한일 관계에 대해 “문제가 있을 때는 더더욱 양국 정부 간에 외교적인 대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한일 정부 간 관계가 안 좋아지고 있는데, 해결방안을 구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일본은 우리 대한민국의 대단히 중요한 이웃국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변인은 “어제 강경화 장관이 고노 다로 일본 외무대신과 통화를 했다”며 “또 각종 레벨에서 양국 외교채널 간 (양국 관계증진을 위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4일 열리는 한일 의원연맹 합동총회에 축사를 보내지 않는다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대응방안)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내일까지 시간이 있어 논평을 할 만한 사항이 아니다”고 답변했다.
앞서 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가 14일 열리는 한일 의원총회에 축사를 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총리가 양국 의원 모임에 축사를 보내지 않는 것은 이례적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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