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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美 비건 대북대표 19~22일 방한…비핵화·제재면제 논의
뉴스1
업데이트
2018-12-18 11:33
2018년 12월 18일 11시 33분
입력
2018-12-18 11:00
2018년 12월 18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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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 북핵대표 협의·워킹그룹 2차 회의
이도훈 본부장, 러·美 북핵 대표와 잇단 협의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오른쪽)2018.10.28/뉴스1 © News1
스티브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19~22일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해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18일 밝혔다.
북미간 비핵화 협상 정체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협상 전략과 대응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26일 예정인 남북 철도·도로 연결 사업 착공식의 제재 면제 여부가 결정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이 기간동안 방한하는 비건 대표와 서울에서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 및 워킹그룹 2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이날 오후에는 러시아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시아태평양 차관과 한-러 북핵 대표간 협의를 열고 한반도 진전 상황에 대해 논의한다.
북한이 계속 대화를 거부하고 있지만, 연말을 앞두고 한반도 주변국간 협의는 가속되는 모양새다.
외교부는 이 본부장과 비건 대표가 이번 협의에서 “최근 북미 접촉 동향, 내년초 북핵 외교 대응 전략 등 비핵화·평화체제의 실질적 진전 방안에 대한 조율과 함께, 남북관계 등 북핵 및 북한 관련 제반 현안 관련 긴밀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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