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현충원 참배…“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

“과거 아닌 미래로, 분열 아닌 통합으로 갈 것”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하고 있다.2018.12.19/뉴스1 © News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9일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국민이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용기 정책위의장,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새 원내지도부와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말과 함께 이렇게 방명록을 남겼다.

그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늘 생각하는 것이 무신불립”이라며 “신뢰를 얻지 못하면 어떤 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과거가 아닌 미래로, 분열이 아니라 통합으로 가겠다”며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대안정당, 수권정당의 모습을 하나하나 갖추겠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강원 강릉 펜션 사고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