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국가안보실장, 21일 靑서 비건 대표 면담

  • 뉴스1
  • 입력 2018년 12월 21일 05시 43분


文대통령과 만남은 예정돼 있지 않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30일 오후 청와대 본관 주변 정원을 산책하며 대화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30일 오후 청와대 본관 주변 정원을 산책하며 대화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1일 스티븐 비건 미(美)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청와대에서 만난다. 비건 대표는 지난 19일 3박4일 일정으로 방한했으며 20일에는 판문점을 다녀왔다.

정 실장은 이날 오후 비건 대표와 갖는 면담에서 만남에 앞서 진행된 한미워킹그룹회의 내용 등 한반도를 둘러싼 현 남북·북미상황 전반을 함께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워킹회의에서는 대북제재 면제 협의,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방안 등에 관해 광범위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비건 대표가 정 실장 외 또 다른 청와대 인사를 만날 가능성도 주목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은 예정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건 대표는 지난 9월 방한 당시 문 대통령과 면담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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