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24일 국무회의 주재…연말연시 안전 당부

  • 뉴스1
  • 입력 2018년 12월 24일 07시 22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 등 심의

이낙연 국무총리. © News1
이낙연 국무총리. © News1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연말연시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안전’과 관련해 국민에게는 주의를, 내각에는 철저한 현장 점검을 지시할 것으로 보인다.

연말연시에는 공연장,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해돋이 등을 보기 위한 국민의 이동도 많은 만큼 안전사고가 주의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달 ‘강릉펜션 사고’ 등 참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재발방지대책을 주문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강원 강릉의 한 펜션으로 여행을 갔던 대성고 학생 10명이 고농도의 일산화탄소에 노출돼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된 사건이 일어났다.

기부 등 나눔 문화에 대한 국민의 동참을 호소할 수 있다. 이 총리는 지난 12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성금을 기부한 자리에서 “정부는 기부문화 활성화 기반 마련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기부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두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총리의 모두발언에 이어 국무위원들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 등 법률안 7건, 대통령령안 37건, 일반안건 4건 등을 심의·의결한다.

국무회의는 통상 화요일에 개최되지만, 이번주는 화요일(25일)이 휴일(성탄절)이라 이날로 하루 앞당겨 열리게 됐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