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평당 “김정호 갑질 행태 상식 밖…즉각 국토위서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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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24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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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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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은 공항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즉각 국토교통위에서 사퇴시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문정선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갑질의 행태가 상식 밖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게 청년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는 민주당의 실체인가"라며 "뜻밖의 수난을 당한 보안직원은 하청회사 소속의 24세 청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주당은 즉각 김정호 의원을 국토교통위에서 사퇴시켜야한다"며 "그게 바로 노무현의 반칙 없는 세상, 룰을 지키고 사는 보통의 국민들을 향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일 김포공항에서 스마트폰 커버 안에 있는 신분증을 꺼내 보여 달라는 보안요원을 질타하고 욕설을 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보안요원이 매뉴얼에 없는 행동을 하며 갑질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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