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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추궈홍 주한中대사, 26일 남북 철도·도로 착공식 참석
뉴스1
업데이트
2018-12-24 16:31
2018년 12월 24일 16시 31분
입력
2018-12-24 16:15
2018년 12월 24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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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협 사업에 중국 고위 인사 참석 이례적
통일부 “동아시아 철도 공동체 유관국 인사 자격으로 참석”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2018.10.11/뉴스1 © News1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가 26일 북측 판문역에서 열리는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사 사업의 착공식에 참석한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착공식 참석 외빈 인사 명단을 공개하며 추 대사의 참석 사실을 전했다.
남북 간 교류협력 사업에 중국 측 고위 인사가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중국은 남·북·미·중 간 추진될 것으로 보이는 정전협정과 향후 북한의 비핵화 이후 추진될 평화협정의 당사국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추 대사는 동아시아 철도 공동체 유관국 인사 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 대사는 26일 오전 우리 측 방북단과 함께 특별열차를 타고 방북할 예정이다.
추 대사 외에도 이번 착공식에는 아르미다 알리샤바나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사무총장, 블라디미르 토카레프 러시아 교통부 차관, 옌 허시앙 중국 국가철로국 차관보 등 해외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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