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과의 다음 정상회담 고대”

  • 뉴스1
  • 입력 2018년 12월 25일 09시 12분


“북한 관련 보고 받아…진전 이뤄지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등으로부터 북한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등으로부터 북한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두 번째 정상회담 의사를 거듭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크리스마스이브인 이날 트위터를 통해 “북한 관련 업무를 하는 팀으로 보고를 받았다”면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김 위원장과의 다음 정상회담을 고대한다”고 언급, 앞서 예고했던 대로 내년 초를 목표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 6월 싱가포르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 등을 의제로 김 위원장과 처음 정상회담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집무실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한반도 보좌관으로부터 보고를 받는 모습을 찍은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비건 대표는 한미 워킹그룹 회의 참석차 지난 19~22일 서울을 방문했으며, 남북한이 추진 중인 철도·도로 연결 사업에 대한 지지 의사와 함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책 재검토 방침을 밝혔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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