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영남, 인도네시아 쓰나미 사태에 위로 전문

  • 뉴스1
  • 입력 2018년 12월 26일 09시 08분


북한 헌법상 최고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쓰나미(지진해일)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26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김 상임위원장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앞으로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에서 일어난 강한 해일로 많은 인적 밀 물질적 피해가 발생했다는 슬픈 소식을 접했다”라며 “피해자들과 그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는 위로문을 보냈다고 전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또 “인도네시아 공화국 정부와 인민이 슬픔을 이겨내고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며 피해를 빨리 이겨내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인근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의 분화로 인한 쓰나미가 순다 해협을 덮쳐 이날까지 4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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