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우리 경제, 미래 잘 보이지 않는다 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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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26일 14시 09분


국민경제 자문회의 모두발언

2018.2.7/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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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경제가 침체 부진 이야기들을 많이 듣고 심지어는 미래가 잘 보이지 않는다 이런 우려들도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6일 낮 12시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국민경제 자문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 우리 대한민국 경제, 요즘 침체 부진 이런 이야기들 많이 듣고 심지어는 미래가 잘 보이지 않는다 이런 우려들도 있는데 오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미래를 향해서 열심히 달려갈 수 있는 그런 좋은 논의들이 이뤄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은 대한민국 산업혁신, 대한민국의 산업혁신이 의제. 아주 시의적절한 그런 의제라고 생각한다“라며 ”특히 대한민국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그런 방안으로서도 대단히 절실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전통 주력제조 산업을 혁신해서 고도화하고 그걸 통해서 또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것도 대단히 절실하고 또 앞으로 우리의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 우리경제를 혁신해나가는 것도 또 대단히 절실한 그런 과제“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저는 산업혁신에 대해서 제가 구체적으로 따로 말씀드리지 않겠다. 경제나 산업 뭐 정책부분에서는 다들 전문가들이시기 때문에 제가 또 고수 앞에 먼저 말씀 드리다가(좌중에 가벼운 웃음)아, 낭패를 볼 것 같기도 하고, 게다가 제가 또 먼저 말씀을 드리면 혹시 또 제 이야기에 제약을 받아서 자유롭게 논의가 안될 수도 있기 때문에“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광두 부의장이 ’대한민국 산업혁신 추진방향‘에 대해 안건보고를 하고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와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안건토론을 했다.

이어 오찬을 하면서 김기찬 혁신분과의장이 ’사람중심 혁신중소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정책제안을 하고, 이에 대해 혁신경제 위원인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와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가 제안에 대해 토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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