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에 홍역 발생 알려…감염병 정보 통보 첫 사례

  • 뉴스1
  • 입력 2018년 12월 28일 18시 25분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오른쪽)과 박명수 북한 보건성 국가위생검열원장이 지난달 7일 오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 보건의료협력 분과회의를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2018.11.7/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오른쪽)과 박명수 북한 보건성 국가위생검열원장이 지난달 7일 오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 보건의료협력 분과회의를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2018.11.7/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남북 보건협력을 위해 정부가 국내 감염병 정보를북측에 전달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통일부는 28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경기도 홍역환자 발생 정보를 북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염병 정보 통보는 지난달 7일 남북보건회담에서 합의한 ‘남북 감염병 정보 교환 시범사업’의 후속 조치다. 남북 간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고 북한에서도 감염병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날 정부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홍역 확진 환자 정보를 통보함에 따라 향후 북측에서도 전염성이 높은 감염병 발생 시 우리 측에 통보하게 된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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