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28일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김동원 씨와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5년을 구형받은 것과 관련, “나는 김경수 지사의 선의를 믿고 그의 진술의 진실함을 믿는다”고 밝혔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김경수, 징역 5년 구형에 최후진술…“드루킹이 내 선의 악용”’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김경수 지사를 응원한다”면서 “고난의 가시밭길 잘 헤쳐 나가시고 승리하시길.. 김경수 지사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같은 날 국민의당 출신 무소속 이용호 의원과 손금주 의원이 민주당 입당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선 “난 반대”라며 “대한민국은 민주국가다. 민주주의 꽃은 선거다. 4년마다 국민들은 총선을 통해 국회의원을 뽑고 정계개편을 한다. 총선 민의에 의하지 않은 인위적 정계개편은 반민주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 생명 연장의 꿈은 개인의 자유지만 정당정치 원칙에는 어긋난다”며 “그 당으로 당선됐으면 그 당으로 심판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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