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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낙연 총리 “상호 GP 철수 약속 지켜져…평화 분위기 실감”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31 16:46
2018년 12월 31일 16시 46분
입력
2018-12-31 16:44
2018년 12월 31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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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육군 25사단을 방문해 “상호 GP 철수 약속이 지켜진 현장을 보니 평화 분위기를 실감할 수 있다”고 31일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 파주에 소재한 육군 25사단 내 승전전망대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 상태는 뿌리내린 평화가 아니므로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육군 25사단에는 9·19 남북 군사분야 합의에 따라 시범철수한 GP(감시초소) 2개소가 있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30일까지 비무장지대 내 GP 각 11개를 시범철수 하기로 했고, 지난 12일 상호 검증을 통해 GP 철수를 확인했다.
이 총리는 이어 GOP 경계를 맡고 있는 25사단 승전부대 소초 상황실로 이동해 우리 군의 과학화 경계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또 6소초 생활관을 방문해 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그는 장병들에게 “훈련 이후의 병영 생활이 휴식시간과 대민 봉사 시간 등으로 다채롭고 풍요로워졌다”며 “군 생활이 무의미한 경험이 아닌 인생의 자양이 돼 평생 동안 영양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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