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靑서 與대표와 독대…“이해찬, 여러가지 소회 말해”

  • 뉴스1
  • 입력 2018년 12월 31일 21시 28분


“대통령과 이해찬 독대는 당대표 취임이후 처음”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초청 오찬에서 이해찬 대표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초청 오찬에서 이해찬 대표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마지막날인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초청 오찬에 앞서 배석자 없이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독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이 대표가 별도로 준비한 발언은 없었으며 문 대통령에게 여러가지 소회를 말한 것으로 안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과 이 대표가 공식적으로 독대한 것은 지난 8월 이해찬 대표의 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문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동에선 2019년 새해를 맞아 당정청 관계를 강화하는 방안과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 국정 지지도 등 각종 현안도 다뤄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에서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올해를 마무리 짓는 31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한다”며 “(오찬 회동에선) 올 한해를 평가하고 신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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