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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속보] 신재민, 오늘 오후 3시 긴급 기자회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1-02 16:22
2019년 1월 2일 16시 22분
입력
2019-01-02 14:06
2019년 1월 2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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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재민 전 사무관(유튜브 갈무리)
청와대의 KT&G 사장 교체 개입 의혹과 적자국채 발행 압력 등을 주장한 신재민 기획재정부 전 사무관이 2일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연다.
신 전 사무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 새벽부터 여러 매체들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해 급히 기자회견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서울 강남 역삼동의 한 빌딩에서 기자들과 만날 예정.
이날 오전 윤태식 기재부 대변인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신 전 사무관을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재부는 신 전 사무관을 '공무상 비밀누설 금지 위반',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 전 사무관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KT&G 사장 교체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문건을 입수했고, 이를 언론사에 제보했다고 밝혔다.
또 청와대가 기재부에 4조원 규모의 적자국채를 추가 발행하라고 강압적으로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신 전 사무관은 지난 2014년부터 기재부에서 근무하며 국고금 관리 총괄 등의 업무를 담당했으며 지난해 7월 공직을 떠났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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