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상승한데 반해 야권의 지지율은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3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해 12월31일과 1월2일 이틀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2019년 1월 1주차 주중집계 결과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38.0%, 한국당은 1.9%포인트 하락한 23.8%였다.
정의당과 바른미래당 역시 각각 0.9%포인트, 1.6%포인트 떨어져 8.1%, 5.5%를 기록했고 민주평화당은 0.1%포인트 오른 2.5%였다. 무당층은 3.0%포인트 오른 20.0%였다.
민주당은 서울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PK), 4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에선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TK)과 충청권, 호남 20대와 30대, 진보층에선 하락했다.
반면, 한국당은 서울과 경기·인천, 호남, 충청권, PK, 60대 이상과 50대, 30대,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주로 하락했고 TK와 20대, 진보층에선 소폭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7.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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