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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靑, NSC서 ‘日초계기 위협비행’ 논의…“필요한 조치”
뉴스1
업데이트
2019-01-03 17:37
2019년 1월 3일 17시 37분
입력
2019-01-03 17:35
2019년 1월 3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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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고도로 근접 비행한 사건의 심각성 논의”
일본 방위성 레이더 갈등 영상 P-1 해상초계기 © News1
청와대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통해 최근 발생한 일본 초계기의 우리 함정 위협비행에 대해 논의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가기로 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3일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이 사태를 논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상임위원들은 동해상에서 북한 조난 어선을 구조 중인 긴박한 상황에서 우리 함정에 대해 일본 초계기가 저고도로 근접 비행한 사건의 심각성을 논의하고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초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가기로 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에서 일본 초계기의 위협비행에 대해 공식 논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NSC상임위원회에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NSC 상임위원장), 강경화 외교부장관, 조명균 통일부장관, 정경두 국방부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국무조정실장, 국가안보실 1,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상임위원들은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의와 관련, 현재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상임위원들은 또 지난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 밝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에 대한 의지를 평가했다.
이 자리에서 상임위원들은 Δ남북관계 및 북미관계의 발전과 Δ한반도 비핵화 협상이 상호 선순환해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의 주도적 노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으며 북미정상회담의 조기 개최를 위해서도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상임위원들은 올해 한반도 안보환경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금년이 한반도 평화정착과 비핵화 문제 해결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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