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경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중소·벤처기업인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고충 청취 시간을 갖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들을 초청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활력 중소기업, 함께 잘 사는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2시간 동안 열린다.
청와대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인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가감없이 듣고 소통하며 지난 1년간의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공유해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계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경제 현장에서 일하는 주체들을 만나 소통하고, 경제 활력을 찾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일정으로 풀이된다.
또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직격탄을 맞은 주체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향후 경제성과 창출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할 것이란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숨은 조력자인 중소기업인들이 주인공으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를 당부하는 자리”라고 했다.
이날 참석자는 200여명이다.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중소·벤처기업인 등 관련 단체장 12명과 우수 중소·벤처기업 145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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