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8일 신임 비서실장 등 비서진 인사
청와대 새 춘추관장에 유송화 현 제2부속비서관이 내정됐다. 유 비서관 이동으로 공석이 되는 제2부속비서관 자리는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이 채운다.
7일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내년 국회의원 총선에 나서는 권혁기 춘추관장 후임으로 유 비서관이, 유 비서관 자리에는 신 비서관의 이동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조만간 유 비서관이 춘추관장으로, 제2부속실에는 신 비서관이 각각 이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유 비서관은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참여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참여센터 전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등을 지냈다.
오랜기간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곁을 지켜왔으며 정권 출범과 함께 제2부속비서관으로 임명됐다.
신 비서관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원년멤버이자 미국 변호사 출신이다. 지난 대선 당시 문 대통령의 패션 스타일을 조언해준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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