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전 국회의원은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4차 방중에 대해 "미중패권에서 확실하게 중국에 줄 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은이 보란 듯이 3박4일 중국에 갔다. 시진핑하고 생파(생일파티)하러 간 모양이다"고 쓰며 이같이 풀이했다.
그는 "트럼프는 방위분담금 이야기를 하며 열폭하고 있다"며 "시리아에서 철수할 정도면 주한미군 철수는 트럼프의 백퍼센트 '파서블 드림'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와중에 변호사수습도 갓 마친 청와대행정관이 카페에 대장인 육군참모총장을 떡 불러내고 대령급 승진을 성사시켰다"며 "기재부에서 잔뼈가 굵은 신재민사무은 '급수가 안된다'니 '사안에 접근할 수 없는 자'라고 하던 정부사람들 맞냐?"고 비난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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