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진=비디오머그 페이스북 생중계 영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10시부터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회견 전 흘러나온 노래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7분쯤 청와대 영빈관에서는 잔잔한 노래가 흘러나왔다. 이를 생방송으로 지켜보던 누리꾼들은 "무슨 노래지"라며 궁금해 했다.
이 노래는 가수 커피소년의 '내가 니편이 되어줄게'였다. 이 가사에는 "괜찮아 다 잘 될거야. 넌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 노래는 지난 1월 10일 신년 기자회견장에서도 등장한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기자회견은 100분간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1층에서 20분간 기자회견문을 발표한 후 영빈관으로 이동해 10시 25분부터 일문일답을 포함한 기자회견을 한다.
질문자와 문답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외교안보·경제·정치사회 등 세 분야에 걸쳐 문 대통령이 직접 진행한다. 질문을 원하는 기자가 손을 들면 문 대통령이 지명하는 방식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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