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대변인 ⓒ News1
정부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3월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들의 보도를 청와대가 부인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추진된 적도 논의된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서울신문과 국민일보는 이날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청와대가 올해 3·1절을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3·1절 서울 방문을 부인했지만 17일(현지시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워싱턴행 등 최근 무르익는 북·미 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김 위원장의 답방 추진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 양측은 오는 19일쯤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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