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여론조사서 빼달라고 요청…여심위 25일 회의서 결론”

“여심위, 오는 25일 회의 열고 결론 내릴 예정”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 News1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에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 등에서 자신을 빼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유 이사장이 자신이 여론조사에서 포함되길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문을 여심위로 보내와 지난 14일 접수했다”며 “이러한 내용을 언론기관과 여론조사기관에 통보해달라는 요청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여심위가 언론사와 여론조사기관을 상대로 특정인을 빼달라는 통지를 한 적은 없어서 유 이사장의 요청을 어떻게 처리할지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오는 25일 열리는 여심위 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결론을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